1형 당뇨 환자의 발 검진, 위험도에 따라 간격을 달리할 수 있을까?
- 덴마크 1형 당뇨병 환자 7,329명을 지켜본 관찰 연구입니다.
- 3년 동안 발 합병증이 생긴 비율은 저위험군 0.55%, 초고위험군 20.86%였습니다.
- 저위험군은 발생이 매우 드물어 검진 간격을 달리하는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점검이 필요한 정도가 서로 다른 건물들을 오래 지켜보고, 어느 건물에서 문제가 자주 생기는지 기록한 것과 비슷합니다.
이 연구는 무엇을 했나요?
덴마크 중부 지역의 1형 당뇨병 환자를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지켜본 관찰 연구입니다. 1형 당뇨병은 몸에서 인슐린(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이 거의 만들어지지 않는 병입니다. 연구팀은 발 합병증이 실제로 얼마나 생기는지 확인해, 위험도에 맞춰 검진 간격을 달리하는 방식이 뒷받침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무엇을 비교했나요?
환자를 발 상태에 따라 저위험, 고위험, 초고위험 세 집단으로 나눴습니다. 국제 지침의 기준을 일부 고쳐 쓴 방식입니다. 그다음 궤양(발에 생기는 상처), 절단, 샤르코 발(발 뼈와 관절이 망가지는 병)을 하나로 묶어 발생 비율을 비교했습니다. 중간에 사망한 경우도 계산에 반영했습니다. 소변 단백(알부민뇨)이나 심한 망막병증이 있는지에 따라 나눠 보기도 했습니다.
어떤 결과를 보았나요?
전체 7,329명 중 저위험은 2,074명(28.3%), 고위험은 3,562명(48.6%), 초고위험은 437명(6.0%)이었습니다. 나머지 1,256명(17.1%)은 위험도를 알 수 없었습니다. 평균 3.26년을 지켜보았을 때, 3년 동안 발 합병증이 생긴 비율은 저위험군 0.55%, 고위험군 3.45%, 초고위험군 20.86%였습니다. 저위험군 중 알부민뇨와 심한 망막병증이 모두 없는 사람들은 0.37%였습니다.
쉽게 말하면 이 연구에서는 위험도가 낮은 1형 당뇨병 환자에게 발 합병증이 아주 드물게 생겼고, 연구팀은 이 집단의 검진 간격을 늘리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다만 연구팀도 실제 진료에서 검진 간격을 늘려도 안전한지는 더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은 논문 초록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논문 전문의 세부 내용은 담지 못했으니, 자세한 내용은 아래 원문 출처에서 확인하세요.
조심해서 읽을 점
- 관찰 연구라 검진 간격을 늘렸을 때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는 직접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덴마크 중부 지역 환자를 대상으로 했고, 지켜본 기간도 평균 3년 남짓이라 다른 나라나 더 긴 기간에 그대로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위험도를 알 수 없는 환자가 17.1% 있어 이들의 결과는 이 비교에 담기지 않았습니다.